상위 가이드: 이 글은 생활경제 허브의 세부 글입니다. 생활비 보호와 고정비 관리 흐름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통장 압류 때문에 현금만 들고 다니세요?” 2026년 2월 1일부터 전 국민 누구나 월 250만원까지 보호받는 ‘생계비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신분증 하나면 되고, 신용불량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빚 때문에 통장이 압류될까 봐 현금만 들고 다니는 분들, 주변에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급여가 들어와도 바로 빠져나가니까 아예 통장 자체를 안 쓰는 거죠. 그런데 올해 2월 1일부터 ‘생계비 계좌’라는 제도가 시작됐어요. 쉽게 말하면 월 250만원까지는 누가 뭐래도 못 건드리는 통장이에요.
법무부가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1월 27일에 공포하면서 확정됐어요. 보도자료를 꼼꼼히 읽어봤는데, 핵심만 추리면 아래 내용이에요.
1. 생계비 계좌가 뭔가요?
생계비 계좌는 쉽게 말해 “이 통장만큼은 절대 건드리지 마”라고 법이 보장해주는 입출금 통장이에요. 채무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만들 수 있고요.

원래는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분들만 ‘행복지킴이 통장’이라는 걸 만들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개정으로 전 국민 누구나 1인 1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어요. 범위가 확 넓어진 거죠.
2. 달라진 점 3가지
법무부 보도자료를 쭉 읽어봤는데, 눈에 띄는 변화는 딱 세 가지예요. 나머지는 기존 제도랑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① 압류 금지 한도가 올랐어요
기존 한도가 185만원이었는데, 솔직히 이 돈으로 한 달 생활하기엔 좀 빠듯하잖아요. 7년 만에 250만원으로 올랐어요. 물가나 최저임금이 그동안 많이 오른 걸 반영한 거죠.
② 보험금 보호 범위도 넓어졌어요
사망보험금은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만기·해약환급금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랐어요. 보험 하나 들어놨는데 그마저 빼앗기면 정말 막막하거든요. 이 부분은 꽤 의미 있는 변화예요.

③ 입출금이 자유로워졌어요
기존 행복지킴이 통장은 복지급여만 받을 수 있어서 쓰기가 불편했어요. 생계비 계좌는 급여든 알바비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어요. 단, 월 누적 입금 한도가 250만원이라는 점만 기억해두세요.
3. 개설 방법 및 필요 서류
준비물은 진짜 간단해요. 신분증 하나면 됩니다. 소득 증빙이나 채무 서류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저축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우체국에서 개설할 수 있어요. 시행 초기에는 영업점 방문만 가능한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 비대면 개설이 되는 곳도 늘었어요. 은행마다 다르니까 본인 은행 앱에서 먼저 확인해보는 게 빨라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1개만 있으면 돼요.
소득 증빙이나 채무 관련 서류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STEP 1. 가까운 금융기관 영업점 방문
STEP 2. “생계비 계좌 개설해주세요” 요청
STEP 3. 신분증 제출하고 서류 작성
STEP 4. 당일 바로 개설 완료
기존에 쓰던 일반 계좌를 생계비 계좌로 전환할 수 있는 은행도 있고, 신규 개설만 가능한 곳도 있어요. 방문 전에 전화로 한번 확인하면 헛걸음 안 합니다.
4. 기존 제도 vs 새 제도 비교
표로 보면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 전부 좋아진 것 같긴 한데, 솔직히 250만원이 서울 1인 가구 생활비로 충분한가 하면… 좀 애매하긴 해요. 그래도 185만원보다야 훨씬 낫죠.
5. 활용 시나리오 — 월급 230만원 A씨의 경우
숫자만 보면 감이 잘 안 오잖아요. 구체적인 상황으로 한번 볼게요.
월급: 230만원 (세후)
채무: 카드론·대출 합산 3,000만원
현재 상태: 일반 통장이 압류돼서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빠져나감. 현금으로만 생활 중.
생계비 계좌 개설 후:
① A씨가 신분증 들고 은행 가서 생계비 계좌를 개설해요.
② 회사에 급여 계좌를 생계비 계좌로 변경 요청해요.
③ 월급 230만원이 생계비 계좌에 들어오면, 230만원 전액이 압류 대상에서 빠져요. (한도 250만원 이내이니까요.)
④ A씨는 이 돈으로 월세,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주의: 기존에 압류된 일반 통장은 자동으로 풀리지 않아요. 그건 법원에 별도로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을 해야 해요. 번거롭지만,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무료 상담받을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6. 주의사항
한도를 넘는 여유 자금이 있다면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으니까, 생계비 계좌 밖의 돈을 굴리기엔 나쁘지 않거든요.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신용불량자도 만들 수 있나요?
Q. 여러 은행에서 동시에 만들 수 있나요?
Q. 기존 행복지킴이 통장은 어떻게 되나요?
Q. 250만원보다 많이 입금하면 어떻게 되나요?
Q. 이미 압류된 통장도 풀리나요?
Q. 비대면(모바일)으로도 개설되나요?
빚이 있다고 밥도 못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그동안 통장 압류가 무서워서 현금만 쓰던 분들한테는 꽤 의미 있는 변화예요. 신분증 하나 들고 은행 가면 되니까, 아직 안 만드셨으면 이번 주에 한번 들러보세요. 교통비 같은 고정 지출을 줄이고 싶다면 K-패스 모두의 카드 환급 제도도 같이 확인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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